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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난다면
이 드라마를 꼭 보도록 해.
요즘 나는 드라마 볼 것을 강요하며 다닌다.
내가 느낀 감동을 그들도 느꼈으면 좋겠어서.



눈이 부시게는 시간 여행 드라마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 어쩌면 이 모든 시간대에
동시에 살고 있는 주인공.

갑자기 빨리 써버린 시간처럼
혼자서만 나이를 먹은 낯선 경험.

그런데도 주위 모든 것들은 멈춰 있는게 사실
그리운 시간 속으로 혼자만 돌아간 것이었다.

치매라는 병명이 이유였다.

치매를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 할 수 있을까.
치매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고 한다.

누군가에게는 슬프고 고통스러운 단어일것이다.

그런데도 드라마가 얘기 해주는것.
삶은 누구든지 즐길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말이다.



내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은 한낮 꿈에 불가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 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부시게 당신은 그럴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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